도심속 올레길인 하영올레가 국내 대형포털 사이트에 온라인 코스 안내 서비스가 제공돼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과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대중적으로 전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와 카카오맵 2개 포털사이트에 하영올레 3개 코스 지도앱을 업데이트해 실시간으로 본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하영올레 코스는 각종 안내판 및 코스 지도 리플릿, 방향 표지판 및 리본으로 안내하기에 도심 속 하영올레길을 걷다가 혼동해 방문객들이 길을 헤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하영올레 온라인 코스안내와 더불어 지난해 개설한 야간걷기코스도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가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건강길로서, 관광객들에게는 서귀포의 대표 여행길로서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영올레는 지난 2021년 3개 코스로 개설된 서귀포시 원도시 도보여행 코스로, 서귀포시는 방문객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출발점인 서귀포시청에 하영올레 전자안내판 및 짐보관소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