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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교육대 늘봄학교 운영기관 선정
등록날짜 : 2024-02-26 HIT :114

제주대 교육대 늘봄학교 운영기관 선정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창의과학 등 운영

제주대 교육대학 전경
제주대 교육대학 전경

제주대학교 교육대학(부총장 겸 교육대학장 김희필)은 25일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24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늘봄학교 전면 확대에 따라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앞으로 제주대 늘봄학교 지원사업단은 초교 1학년의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5개 분야·12개 프로그램을 상반기 도내 55개 늘봄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5개 분야는 △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문화예술(이야기 AI-극화, 이모션 미디어아트 등) 및 뮤지컬·발레·국악·미술·여행·AI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 심리정서(제주4·3정신, 트라우마치유, 집단음악 융복합치유 등) △ 기후환경(복합생태감수성, 재생 숲놀이, 제주특화생태계, STEAM 기후변화 등) △ 창의과학(AI-디지털치유, 초등학생 블록체인 양자컴퓨팅, 항공우주 거대과학원리, 미래 신기술 제주인문학 등) △체육(스내그골프, 제주무용, 현대무용 등) 등이다.

사업총괄을 맡은 박남제 교수는 "지역의 기관과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융합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화된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가정과 학교, 크게는 지역과 사회를 상호보완하고 연계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동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회체계구성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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