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첨단산업단지 제주 생긴다 
정부 투자활성화 대책 발표…게임·지식산업 집적 역할
시내면세점 1곳 확정…제한경쟁방식으로 사업자 선정

IT·문화 중심의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제주에 조성된다.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관세청 등 관계부처는 18일 복합리조트와 시내면세점,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을 담은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투자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제주를 비롯한 대정·울산 등 6곳이 정부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선정됐다. 총 16만3535㎡ 규모의 제주 감성 오름문화단지는 ㈜네오플 등 제주로 온 게임업체를 중심으로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업, 정보산업 등 게임산업 및 지식산업 집적단지로 조성된다.
 
도는 감성 오름문화단지에 벤처기업 지원센터를 건립,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세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시내 외국인면세점(1곳) 신설을 확정하고 올 하반기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방식을 도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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