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도내 향토기업 앞장'
등록날짜 : 2023-11-29 HIT :330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도내 향토기업 앞장'


제주특별자치도·제민일보 공동기획
건전한 음주문화로 건강한 제주 만들기
5. ㈜한라산소주 ㈜메이크어베러 동참

제주향토기업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앞장
한라산소주 공장투어 번화가 현장서 음주문화 운동
에이바우트 전 매장 공간 활용 포스터 캠페인 펼쳐
행정 언론 이어 민간기업 민·관·언 참여 모범 사례

한라산소주는 주말 휴일에 공장을 방문하는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 1). 한라산소주는 제주시청 인근 학사로, 제주시 연동 누웨모루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길거리와 가게들을 방문해 선진음주문화 정착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 2). 김용현 기자
한라산소주는 주말 휴일에 공장을 방문하는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 1). 한라산소주는 제주시청 인근 학사로, 제주시 연동 누웨모루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길거리와 가게들을 방문해 선진음주문화 정착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 2). 김용현 기자

㈜한라산소주(대표이사 현재웅)와  ㈜메이크어베러(대표 부성훈)는 제주지역 대표 향토기업이다. 특히 두 기업은 지역공헌 및 사회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민일보와 공동으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전개한데 이어 올해도 '2023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음주문화 의식 개선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민·관·언의 공동캠페인의 모범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장투어 상권캠페인 전개
한라산 소주는 지난 1950년 설립되어 제주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오랜 전통과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주 제품을 생산하는 주류제조업체다. 

한라산소주는 제주 지역을 넘어 전국 유통은 물론 해외 수출이 급증하며 많은 생산량을 요구받았다. 이에 2018년 신공장을 준공했고, 공장내 최첨단 최신 설비에 의한 생산 공정과 제주 근현대사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를 묶는 '투어 프로그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라산소주는 주말 휴일에 공장을 방문하는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2023 도민안전 이것만은 바꿉시다' '음주, 멈추면 우리의 안전이 시작됩니다' 등의 표어와 '절주실천 수칙', '음주습관 및 음주단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팸플릿을 공장투어 참여자들에게 제공했다. 

이어 참가자들에게 건전한 음주문화 실천방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면서 호응ㅇ을 얻었다.

이어 한라산소주는 제주시청 인근 학사로, 제주시 연동 누웨모루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길거리와 가게들을 방문해 음주문화 캠페인 팸플릿과 기념품 등을 나눠주면서 선진음주문화 정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한라산소주는 자사의 SNS를 통해 '선진음주문화 배너'를 게재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주류회사가 직접 음주문화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도민사회 공감대를 얻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라산소주는 지난해 '2022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전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도 참여했다.

특히 한라산소주 제품 보조라벨에 안전표어 공모전 최우수작인 '전 좌석 안전띠 채우GO! 안전문화 지키GO!'를 부각시키는 디자인을 부착,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앞서 한라산 소주는 2021년에도 음주문화개선 캠페인 '술잔은 천천히', '귀가는 빨리', '음주운전 NO'라는 내용의 홍보라벨을 자사의 제품에 부착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메이크어베러는 도내 에이바우트 36개 매장에서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 포스터를 전시하고 있다.
메이크어베러는 도내 에이바우트 36개 매장에서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 포스터를 전시하고 있다.

△도내 카페공간 안전운동 선보여
제주대표 프랜차이즈 업체인 ㈜메이크어베러는 에이바우트커피와 루스트플레이스, 팍차이나 등으로 제주를 넘어 전국으로 외식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메이크어베러의 대표 브랜드인 에이바우트 커피는 2016년 9월 개점한 한라대점 등 제주 36개 매장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50여개 매장이 있다.

제주향토 커피전문점 브랜드인 에이바우트는 현지인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점이며, 다양한 지역 공헌활동을 펼치면서 레드오션인 카페시장에서 빠르게 뿌리를 내렸다.
다른 카페들은 순환도를 높여 최대한 손님을 많이 받도록 하는 것과 달리 에이바우트는 공간에 집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에이바우트 손님들이 공부, 사무, 휴식 등 공간목적에 맞게 최대한 편하고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메이크어베러는 에이바우트 공간마케팅을 활용해 올해 '2023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선진 음주문화 의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메이크어베러는 '나의 주량 알기', '섞어 마시지 않기', '즐거운 이야기와 함께', '휴식시간 갖기' 등 내용으로 디자인한 포스터를 도내 에이바우트 36개 매장에서 전시하는 방법으로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메이크어베러는 '전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에도 '전 좌석 안전띠 채우GO! 안전문화 지키GO!' 표어 내용을 부각시킨 디자인의 컵홀더를 제작해 에이바우트 매장에 보급하기도 했다.

현재 메이크어베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위한 컵홀더 캠페인를 전개하고 있다. 

외식프렌차이즈 기업의 특성을 살려 제주도내 보육원이나 복지시설 등에 쿠키나 음식, 식사제공 등의 각종 후원과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