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시행
등록날짜 : 2024-01-08 HIT :230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시행


서귀포시, 인력 부족 해소 위한 농업인력 지원사업 확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하는 농업인력 지원사업에 서귀포시 지역농협 3개소가 신청해 모두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기존의 제주위미농협을 비롯, 새로이 대정농협이 추가 선정돼 2개소로 확대됐으며, 표선농협은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에 선정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통해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 농가는 1일 단위로 이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제주위미농협에서 운영중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23년 12월말 기준 230농가에 1831명(남 785명·여 1046명)의 인력을 공급해 인력난에 허덕이던 농가에 숨통을 터주고 인건비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등 호응도가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울러, 표선농협에서 운영할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은 농업 분야 근로 인력을 모집하고 필요 농가에 근로 인력을 알선·중개하는 등의 업무추진으로 농번기에 도심지 유휴 인력을 활용해 농촌 인력 부족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개소당 총 1억원(국비 5000만원, 도비 5000만원),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에는 총 7000만원(국비 3500만원, 도비 3500만원)이 지원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과감하게 개선해 올해 확대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더욱 성공적이고 농가에 더욱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