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도교육청은 24일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조성을 위한 제주형 돌봄정책 도입 등 비전을 발표했다.](https://cdn.jemin.com/news/photo/202308/759851_351747_3828.jpg)
제주지역 초등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연계형 돌봄센터(가칭)'가 내년 3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4일 서귀포시 비전지역아동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조성을 위한 제주형 돌봄정책 도입 등 비전을 발표했다.
지역 연계형 돌봄센터(가칭)에서는 학교 교실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중에는 학교, 주말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돌봄모델이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24일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조성을 위한 제주형 돌봄정책 도입 등 비전을 발표했다.](https://cdn.jemin.com/news/photo/202308/759851_351748_3848.jpg)
도와 도교육청은 4억원을 투입해 아라초등학교와 동홍초등학교에 각 4개 교실을 활용해 시범 운영한다.
오영훈 지사는 "9월 시행하는 호봉제 도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른 새벽과 늦은 저녁에도 돌봄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더 촘촘한 돌봄정책을 만들도록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