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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 통합공공임대 공급…입주자 모집
등록날짜 : 2023-07-26 HIT :993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도순동
130세대 대상 내달 8~11일 접수

도순동 주택 조감도 사본.
도순동 주택 조감도 사본.

제주개발공사가 지방 개발공사로서 처음으로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제주개발공사는 25일 제주도민 주거안정을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지역과 도순동 지역으로 각각 78세대, 52세대에 대한 모집을 진행한다.

공급 유형은 20㎡형, 39㎡형, 44㎡형, 49㎡형 등으로 원룸에서 방 3개를 갖춘 세대까지 여러 유형·면적을 제공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으로, 서귀포권역 주거복지센터(서귀포시 일주동로 8646)에서 현장 접수한다.

모집 절차는 우선공급과 일반공급, 주거약자용 공급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공급에서 탈락시 일반공급으로 전환되며 주거약자용 세대의 경우에도 탈락시 희망자에 한해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일반공급은 청년, 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족(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 고령자, 일반 계층으로 구분하고 무주택자·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등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유형이 다양하고 입주 자격과 임대료 기준 등이 달라 신청자들이 입주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등 여러 유형을 하나로 통합 운영해 입주자의 소득, 가구 특성에 맞춘 임대조건을 적용한다. 문의=제주개발공사 주거복지팀(780-3592·3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