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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도 서울 서이초 교사 추모 물결
등록날짜 : 2023-07-24 HIT :966
제주에서도 서울 서이초 교사 추모 물결

21~23일 도교육청 분향소

최근 발생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저연차 담임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제주지역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교육청 주차장에 마련된 서이초 교사 임시 분향소에 지역내 교사 및 학생을 비롯한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1일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한정우 제주교사노동조합 위원장, 현경윤 전교조제주지부장, 오태권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분향소를 찾아 추모의 뜻을 전했다.

22일에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등이 방문했다.

이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방명록에 '선생님들이 행복하게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이외에도 분향소 방명록에는 '선배 교사라는 말이 부끄러운 오늘입니다. 미안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같은 교사로써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주변 선생님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동료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등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