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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부산 예술인들과 첫 협연
등록날짜 : 2023-07-21 HIT :959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부산 예술인들과 첫 협연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제작진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민주공원에서 부산 공연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는 '순이삼촌' 부산 공연에 대한 기획과 연출, 제작 과정 등을 소개하고 대화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제작 발표회에는 부산문화회관 이정필 대표이사와 강혜명 총감독, 최정훈 작곡가, 양진모 지휘자, 차윤희 부산오페라합창단 지휘자를 비롯해  출연 배우 이동명(상수역), 최승현(할머니역), 장성일(고모부역), 함석헌(큰아버지역) 등이 참석하며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삼촌(1978년)'원작을 오페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비극적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호평을 받아 22년 한국문화콘테츠비평협회로부터 '제1회 세상을 바꾼 콘텐츠-망각을 일깨운 콘텐츠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본 공연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 제주시(시장 강병삼), 부산문화회관(대표 이사 이정필)이 공동 기획하고, 제주4·3유족회(회장 김창범)와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김대현)의 후원으로 오는 8월 19일 부산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예약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공연·전시안내>를 통해 1인당 4매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부산)051-607-6000, (제주)064-723-4373.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