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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감소 속도 올해 들어 빨라졌다
글쓴이 : 변순희 (2023-05-25) HIT : 845

출생아 감소 속도 올해 들어 빨라졌다


1분기 -9.3%, 전년 -3.4%보다 심각
288명 자연감소…혼인은 충격 회복

지난해 다소 둔화됐던 출생아수 감소폭이 올해 들어 다시 급격한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지역 출생아수는 9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94명에 비해 9.3%(92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출생아수 및 전년대비 증감률은 2017년 5037명(-8.3%)에서 2018년 4781명(-5.1%), 2019년 4500명(-5.9%), 2020년 3989명(-11.4%), 2021년 3728명(-6.5%) 등 급격히 감소하다가 지난해 잠정 3600명(-3.4%)으로 감소 속도가 둔화됐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1분기 -9.3%를 기록함으로써 올해 출생아수 감소폭이 전년보다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나마 1분기 사망자수가 1190명으로 지난해 1320명보다 9.8% 줄어 인구 자연감소폭은 288명으로 전년동기 326명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1분기 기준 혼인건수는 2021년 652건, 지난해 656건 등 코로나19 충격을 크게 받은 후 올해 734건으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혼인건수 감소폭이 -7.7%에 달했고, 지난해부터 늘어난 혼인건수는 시기를 미뤘던 결혼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의 인구 순이동은 지난해 12월 -100명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올해 1월 -600명, 2월 -300명, 3월 0명, 4월 200명 등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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