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14곳 설치
이동약자 접근성 개선
QR코드 결제 기부 방식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바일과 QR코드 등 비대면 디지털 모금 방식으로 기부문화가

 변화하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비대면 기부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와 ㈔제주올레는 지난 4월 '디지털 모금 협약식'을 통해 제주올레길 공식안내소 14곳에 디지털 모금함을 설치했다.

 

연간 약 50만명 정도가 걷는 제주 올레길에 현금 없이도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디지털

모금함을 설치,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기부문화 정착을 유도한다는 목적이다.

특히 모인 성금은 올레길 중 휠체어구간 10곳의 노후시설 정비 등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구간 조성기금으로 사용하는 등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높인다.

디지털 모금함은 제로페이 결제방식이 도입됐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간편결제앱 또는

금융앱을 이용해 QR코드를 스캔, 원하는 금액을 입력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 영수증은 제주사랑의열매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된다.

모금회는 디지털기부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디지털 기부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벌레퇴치 팔찌' '쿨마스크'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굿즈(Goods)를 나눠주고 있으며,

'#사랑의열매_제주올레길_디지털기부' 해시태그와 함께 SNS 굿즈 인증 게시물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준다.

모금회는 제주올레길 디지털 모금 외에도 제주사랑의 열매나눔봉사단과 연개해 환경정화, 감염병 예방 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남식 회장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문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