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감귤에 큰 피해를 주는 볼록총채벌레 발생이 증가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노지감귤 병해충 예찰 결과, 볼록총채벌레가 11.8마리(평균)

발견돼 지난해보다 3.9마리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겨울철 기온이 상승하고, 여름철 폭염 일수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볼록총채벌레는 지난 1일 기준 제주시 지역 7.8마리,

서귀포시 지역 5.5마리, 동부지역 24.2마리, 서부지역 15.5마리 등 평균적으로

11.8마리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감귤 농가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4일까지 일시방제 진행을 당부했다.

 

양창희 감귤기술팀장은 "이상기후로 온도가 높아지면서 해충류 발생이 많아지고 있다"며 "밀도가 적은 시기에 방제가 효과적이므로 발생 과원에서는 긴급 방제를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