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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논의 중단됐던 감귤 상품 기준 변경 다시 시작
글쓴이 : 관리자 (2017-01-03) HIT : 1841

도, 감귤 조례 개정 등 위한 농가 순회설명회 개최 계획

 감귤 상품기준 및 풋귤 출하 기간 재설정 등 의견 수렴 

 

제주도가 감귤 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지난해 논의가 중단됐던 감귤 상품 기준을 '크기'에서 '크기+맛'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 전반적인 감귤정책에 대해 도민 목소리를 듣는다.

 

도는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정비와 향후 감귤정책 수립에 따른 농가, 유통인, 도민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한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순회설명회는 오는 5일 서귀포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첫 설명회를 시작으로 애월·한림·조천·남원읍, 효돈·중문동 등에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순회설명회에서는 풋귤 출하기간 변경, 만감류 상품 품질기준 마련, 감귤 상품기준 단계적 재설정 등이다.

 

풋귤 출하기간의 경우 현행 조례에서 '8월 31일까지'로 출하 기간을 한정하면서 출하기간 연장 요구가 잇따랐다.

 

만감류 상품 기준은 현재 상품 기준이 마련된 한라봉을 제외한 천혜향이나 황금향 등 다른 만감류에 대한 기준 마련을 요구하는 의견과 자율 출하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이 맞서면서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감귤 상품기준 재설정의 경우 제주도가 지난해 크기+맛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비파괴선과기 부족 및 소규모 농가가 생산한 상품 이외 크기의 감귤 처리 대책 등이 미흡해 논의가 중단됐다.

 

이와 함께 도는 고품질감귤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타이벡재배 및 이랑재배 정책전환 정책, 감귤기본통계 단계별 고도화 방안, 노지감귤 산지전자 경매 본격 추진사항 등 감귤 주요정책에 대한 도민 의견도 듣고 정책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제주도가 올해 상반기에 농가 및 유통인 등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산 노지감귤 출하 이전에 정책 방향과 시행 시기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을 마련, 노지감귤 출하를 앞두고 발생했던 농가 혼란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창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의견수렴 결과를 종합 분석해 조례개정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상반기에 절차를 이행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감귤정책에 대한 개선의견은 현실에 맞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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